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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복숭아·청포도 담은 옷 선보인 에피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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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은 올 봄·여름 '로컬 프로젝트' 지역으로 충청남도 옥천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시즌별로 진행해왔다. 지방 소도시 1곳을 골라 지역 특색을 담은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도시를 알리는 프로젝트다. 하동, 고창, 청송, 고성 등에 이어 올 봄엔 옥천을 선정했다.

에피그램은 옥천의 대표 식품인 복숭아, 청포도의 색을 대표 색상으로 정했다. 이 과일을 일러스트로 담은 티셔츠를 내놨다. 또 충청도에서만 볼 수 있는 쑥부쟁이 꽃을 그려넣은 스웨트셔츠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옥천의 풍경을 담은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에피그램만의 스타일을 담아 옥천의 농산물도 소개한다. 신선식품과 농산물의 패키지를 에피그램이 디자인해 이달 말 코오롱몰과 동영상 기반 쇼핑몰 '컨비니'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도 기획했다. 4월말 경리단길에 있는 에피그램 올모스트홈 매장에서 옥천을 주제로 한 '옥천 마켓'을 연다. 로컬푸드 직매장인 '옥천살림'과 함께 기획했다. 둔주봉 지형, 국도변 벚꽃길, 장령산자연휴양림 등 옥천을 대표하는 지역 사진을 담은 에피그램 스토리북도 제작했다.

형옥현 에피그램 브랜드 매니저는 "옥천을 알릴 수 있는 마켓, 의류, 식품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소도시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로컬 프로젝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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