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도 특사경)이 디지털 포렌식 등 첨단 과학수사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불법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17일 차상욱 도 특사경 과학수사팀 주무관은 “지난해 3월 ‘디지털 인증서비스’를 지방정부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 중”이라며 “수사관이 수사 과정에서 수집하는 동영상·사진 등 데이터의 주요 정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인증 서버로 전송하면 파일의 변조 여부를 증명받아 디지털 증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397건의 디지털 인증서를 발급받아 수사에 활용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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