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오르나(ORNA)는 Origin of Nature에서 가져온 말로 원료와 제품의 순수함을 지향하는 헬스 앤 뷰티 케어 브랜드다.
이민정(41)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안전하고 순수한 식품과 화장품으로 내적 건강(inner beauty)과 외적인 아름다움(outer beauty) 모두를 만족시키고 더 나아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르나를 창업했다.
오르나는 핀란드 청정 자연주의 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씨벅톤이라 불리는 비타민나무 열매추출물을 함유해 항산화 작용과 보습 효과가 뛰어난 페이스·보디 라인 등으로 구성했다. 최근에는 전 성분 모두 EWG 그린등급의 원료만을 담은 씨벅톤 배쓰 코스메틱 6종을 론칭했다.
아울러 항산화 조성물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복합영양식품인 ‘오르나 슈퍼푸드 멀티 비타민’의 출시를 앞뒀다. 멀티 비타민은 천연 수퍼푸드 원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3가지 슈퍼베리의 영양 성분을 한 캡슐에 담아 안전하고 편리한 섭취가 가능하다.
이 대표는 “오르나 슈퍼푸드 멀티 비타민은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가 중요시되고 있는 현 시국에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건강식품이 될 것”이라며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전 직원의 노력으로 일궈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경영철학은 ‘상생’이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을 기획하고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인만큼 구성원의 니즈 파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내 생각이 무조건 옳다’라는 신념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어리석은 방법”이라며 “구성원의 니즈를 파악하니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만족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오르나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멤버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젊고 참신한 인재 확보를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으며, 경험이 많은 중장년층 인재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 39시간 근무제와 법정 연차일 외에 추가 3일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오르나는 올해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국내 백화점 및 면세점, 마트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B2C 시장에 뒤처지지 않도록 소셜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판매 전략도 세웠다”라며 “오르나 브랜드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계획 중”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국내 No.1 헬스 앤 뷰티 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라며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사업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립 연도 2018년 7월
주요 사업 건강 식품 및 화장품 제조
성과 2020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특허등록 2건, 상표등록 3건, 2020 수출바우처 선정, 2019 러시아 모스크바 전시회 참가(롯데홈쇼핑 주관), 러시아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화장품 수출, 베트남 현지 롯데마트 건강기능식품 수출 및 입점, 현대면세점 MOU 체결, 현대면세점 입점, 신세계 면세점 입점 등
zinysoul@hankyung.com[사진=김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