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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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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가천대는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 초기 창업 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가천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국고 지원금 24억원과 대응투자금 등 총 28억원을 지원해 창업활성화에 나선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기관 등을 통해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유망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판로 구축 등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가천대는 지난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3년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전환했고 3년간 운영기간을 보장받았다.

가천대는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가천대는 지난해 초기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 24명에게 1인당 최대 1억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선정된 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창업초기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창업 정보를 담은 ‘초기창업기업 지원’ ‘창업아이템 검증’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필수로 진행했다. 또 권역 내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등도 운영했다.

2019년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가천 메이커 스페이스센터’와 협업한 ‘창업 메이커스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자체 등 권역 내 창업지원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초기 창업패키지 특화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다.

가천대는 올해에도 창업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26명의 창업자를 선정해 창업을 돕는다.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원스톱 창업 상담창구, 실전형 창업교육 등 권역 내 초기창업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방주 가천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성과는 가천대가 그동안 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 동남권 창업 중심지로서 창업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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