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이 오싹한 전율과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런칭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4월 14일(수)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무엇보다 카리스마 퇴마사 홍지아 역 장나라, 밉지 않은 퇴마 사기꾼 오인범 역 정용화의 연기 변신과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작가,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연출한 박진석 감독의 만남으로 지금껏 못 본 색다른 韓 오컬트의 세계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대박부동산’ 세계관의 중심인 수상한 부동산의 전경을 담은 ‘런칭 포스터’가 첫선을 보여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한밤중, 추적추적한 길가에 ‘대박부동산’만이 간판을 켜고 흐릿한 불빛들을 비추고 있는 터. 방치된 듯 허름해 보이는 부동산 건물을 넝쿨들이 휘감아 스산함을 일으키고, 넝쿨 끝에 닿은 위층 창문에 비친 신묘한 그림자가 의문을 남긴다.
특히 인적이 전혀 없는 부동산 입구에 불이 켜지며 간담을 서늘케 하는 가운데 ‘귀신들린 집 매매 전문’답게 문패에는 ‘영업시간: 일몰에서 일출까지’가 적혀있어 어둠이 있을 때 영업을 개시하는 걸 암시하고 있다. 원귀와 지박령을 대환영하는 ‘대박부동산’이 원한 상담 서비스로 365일 퇴마를 원하는 손님들의 워너비가 될지, 퇴마의 요새가 될 ‘대박부동산’에서는 어떠한 스펙터클한 일들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퇴마를 소재로 하지만 ‘오싹한 휴머니즘’을 추구하는 ‘대박부동산’ 런칭 포스터 제작에 앞서 스태프들은 극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대박부동산’ 영업시간처럼 일몰까지 기다린 후 호수로 물을 뿌려가며 테스트 컷을 촬영, 가장 추적하고 오싹한 모드로 바닥을 세팅하는 열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런칭 포스터’는 ‘대박부동산’을 처음으로 알리는 소스인 만큼, 드라마의 신비로움과 수상한 느낌을 오롯이 한 컷에 담아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라며 “오싹함 속에 따뜻함이 있는 이야기로 찾아갈 ‘대박부동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박부동산’은 오는 4월 14일(수)에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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