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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이서진 찾아간 이주영이 알게 된 5년 전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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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이서진 이주영(사진=OCN)

2020년에서 마주한 OCN ‘타임즈’ 이서진과 이주영 사이에 싸늘한 기류가 포착됐다.

OCN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에서 2015년 이진우(이서진)와 2020년 서정인(이주영)은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는 세력으로부터 서기태(김영철)의 목숨을 구하고 뒤바뀐 운명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믿음직스러운 공조 파트너이자, 진실을 추구하는 기자 선후배 사이로 거듭났다.

그런데 이진우가 서기태를 ‘동생 이근우(하준)를 죽인 주동자’라고 확신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파트너십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진우의 오랜 친구이자 형사인 한도경(심형탁)이 서기태를 이근우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했고, 이근우가 JC통신 불법 비자금 익명 장부를 세상에 알리려다 살해당했다는 사실과 그런 동생을 협박하는 서기태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 그리고 문제의 익명 장부의 이니셜 ‘K’가 서기태로 의심되는 정황까지 차례로 드러났기 때문. 그렇게 모든 증거가 서기태를 향한 피의 복수를 부르고 있었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이기지 못한 이진우는 서기태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고, 아버지와 선배를 모두 살리고자 하는 서정인은 필사적으로 이진우를 설득했다. 서기태를 죽이려고 했던 김영주(문정희), 백규민(송영창), 남성범(유성주)이 불법 비자금 익명 장부에 연루됐고, 그들 또한 이근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라며, 살아남아서 가려진 진실을 밝혀내자고 간절히 호소한 것. 이에 총구를 거두고, 다른 방식의 복수를 선택한 이진우는 2020년 서정인의 앞에 유력한 대선후보로 등장, 훤칠한 미소로 역대급 반전 엔딩을 장식한 바 있다.

이렇게 ‘적’과 ‘동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진우와 서정인의 관계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늘(13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2020년 이진우와 서정인 사이의 서늘한 텐션이 담겼다. 지난 5년 간의 진실을 알기 위해 이진우의 선거사무소를 찾은 서정인에게 이진우는 의문의 장부를 내밀며 차가운 현실을 일깨울 예정. 그 내용을 확인한 서정인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부정하는 눈동자로 이진우를 바라보지만, 그의 눈빛은 차갑지 그지없다.

여기에 ‘타임즈’ 제작진은 “오늘(13일), 이상적 부녀 서기태와 서정인의 관계가 금 가기 시작한다”라는 전언까지 더했다. 이어 “이진우가 서정인에게 전한 ‘진실’는 무엇이며, 그 속에 담긴 5년 전 ‘진실’이 단단했던 서기태와 서정인 부녀 관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본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임즈’ 7회는 오늘(13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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