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가 홍현희와 먹방 대결을 벌인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봄맞이 ‘짝꿍’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큰손 요정 이유리는 2021 예능 대세 홍현희와 예능 신생아 이동국을 짝꿍으로 점찍고 본격적인 섭외에 나섰다.
이유리는 ‘먹어야 행복한 여자’ 홍현희를 만나기 위해 두 손 무겁게 대기실로 향했다. 홍현희는 이유리를 보자 반색하며 이유리가 만들어온 미역귀 튀각부터 본인이 직접 싸온 삶은 달걀까지 본격 먹방 전 텐션을 높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유리와 홍현희의 극과 극 한 입 먹방이 시작됐다. 이유리는 커다란 삶은 달걀 한 알을 입에 넣고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감쪽같이 청순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청순 먹방’의 대가임을 입증했다. 달걀을 입에 품고도 청순미를 뿜뿜하는 이유리의 모습에 “역시 한입요정”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이에 홍현희는 “나도 한 번 해보겠다”며 이유리 따라잡기에 나섰다. 삶은 달걀 한 알을 입에 쏙 넣은 홍현희. 과연 홍현희의 한 입 먹방은 성공했을지, 큰 웃음을 준 홍현희의 한입 먹방은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이날 이유리가 짝꿍으로 점찍은 상대는 홍현희뿐이 아니었다. 이동국까지 함께 팀을 꾸리는 것이 이유리의 큰 그림. 이동국이 대기실에 등장하자 이유리는 이동국에게 각종 먹거리 선물을 안기고, 짝꿍 섭외를 위해 온갖 멘트를 쉴 새 없이 쏟아냈다고 한다. 홍현희 역시 유리의 말에 힘을 보태며 두 사람이 이동국의 혼을 쏙 빼자 이동국은 급기야 “그만!”이라며 포효했다는 전언이다. 오늘 밤 9시40분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