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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로맨스인데 집밥 같은 드라마...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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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사진=넘버쓰리픽쳐스)

3월 2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다.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집필한 인생작 제조기 조진국 작가의 새로운 로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쯤에서 조진국 작가에게 직접 ‘오! 주인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 주인님’은 어떤 드라마인지, 얼마나 매력적인 드라마인지.

조진국 작가는 ‘오! 주인님’을 “집밥 같은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인데 집밥 같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에 대해 조진국 작가는 “자극적인 양념으로 범벅되지 않은 집밥 같은 드라마. 먹으면서도 속이 부대끼지 않고 편하고, 먹고 나면 힘이 나고, 돌아서면 자꾸 생각나는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억지로 꾸며내지 않은, 그래서 더 매력적인 로맨스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조진국 작가가 생각하는 ‘오! 주인님’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일까. 시청자들이 특별히 집중해서 봐줬으면 하는 것은 무엇일까. 조진국 작가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배우들 간의 호흡이다.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 두 사람의 호흡은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환상적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조진국 작가는 “오주인을 가운데 둔 라이벌 한비수와 정유진(강민혁 분)의 호흡 또한 매력적이다. 캐릭터를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조연들의 뛰어난 연기도 작품 전체에서 빛을 발한다.”라고 설명했다. 남녀주인공 둘만의 호흡만 중요한 뻔한 로맨스가 아닌,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로맨스 ‘오! 주인님’의 매력을 예고한 것이다.

자타공인 인생작 제조기이자 로맨스 장인인 조진국 작가가 작정하고 특별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그것도 로맨스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 이민기, 나나가 함께한다.

두 사람의 로맨스 호흡은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환상적이다. 여기에 매력적인 캐릭터, 매력적인 배우들이 극의 탄탄함과 집밥 같은 따뜻함을 더해준다. 2021년 3월 ‘오! 주인님’이 많은 이들의 인생작, 인생 로맨스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르맛집 MBC가 선택한 2021년 첫 로맨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3월 24일 수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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