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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국채 금리, 장중 1.6% 또 넘어…코스피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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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또 다시 1.6%를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613%까지 치솟았다.

지난 1월3일만 해도 연 0.930%로 1%를 넘지 않았던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월 1.2%대에 들어선 이후 중순께 1.3%대, 말에는 1.5%대까지 급등했다. 이후 이달 초 1.3%대까지 다시 낮아지는가 싶더니 지난 4일과 5일 연속으로 1.5% 중반대를 기록했다. 5일 장중에는 1.6%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과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우려가 더해지면서다. 여기에 미국의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 슈퍼 부양책이 통과한 점도 금리를 밀어올리고 있다.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은 흔들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4.39포인트(1.82%) 내린 2941.72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안전자산) 금리가 상승하면 주식(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주식 등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져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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