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항공 등을 소유한 다소그룹 창업주의 손자 올리비에 다소 프랑스 공화당(LR) 의원이 7일(현지시간) 헬리콥터사고로 사망했다. 다소 의원은 이날 오후 6시께 칼바도스주 도빌 인근 투크에서 숨졌다고 라디오앵포 방송, 일간 르파리지앵 등이 보도했다. 그는 주말을 맞아 별장이 있는 도빌에 개인 소유 헬기를 타고 갔다가 우아즈로 돌아가기 위해 이륙하자마자 사고를 당했다.
공군학교를 졸업한 다소 의원은 1977년 파리시의원으로 처음 정계에 발을 들였고 2002년 우아즈주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돼 지금까지 자리를 유지해왔다. 그는 2000년대에는 르피가로 등 다소그룹이 소유한 언론사 운영에도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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