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의 사모펀드 업무와 자산관리 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
금융투자협회는 8일 “변화하는 업계 환경 속에서 회원사의 업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사모펀드 업무와 전문 사모운용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팀(사모펀드 지원팀)을 ‘자산운용지원2부’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공모펀드 업무, 종합자산운용사 지원 등을 담당했던 자산운용지원부는 ‘자산운용지원1부’로 변경된다. 자산운용산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증권사 내 자산관리 업무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증권사의 자산관리 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증권지원2부’도 신설한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업무를 겸하는 회원사에 전문적인 지원을 수행하는 ‘리츠업무팀’도 새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금융투자테스트팀’은 기존 태스크포스(TF) 조직에서 팀 단위로 확대됐다. 일반 국민의 금융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투자 이해도 검정시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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