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전인화가 책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50회(최종회)에서는 삼광빌라 식구들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정후(정보석 분)과 정민재(진경 분)은 다시 시작해보기로 결심했고 장준아(동하 분)와 이해든(보나 분)은 결혼허락을 받았다.
고심끝에 정민재는 "생활 속에 우정후 씨가 얼마나 변했는지. 정말 우정후 투로 변신한 건지 같이 생활하면서 겪어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방도 따로 쓸 거예요. 어렵게 독립 선언을 하고 이 집을 나간 만큼 돌아올지의 여부도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어요"라며 제안했다. 이에 우정후는 "그렇게 하자"라며 흔쾌히 동의했다.
한편, 덜컥 혼인 신고를 한 장준아와 이해든에게 일부러 김정원과 이순정은 모른 척했다.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장준아는 "런던에 가서 공부 마치고 오겠다"라며 이혼을 언급했고, 이해든 역시 "아이돌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했고 이후 김정원과 이순정은 장준아와 이해든의 결혼을 허락했다.
또한 장서아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에게 "너한테 너무 많은 잘못을 해서 사과할 게 너무 많긴 한데 미안해. 결국 다 나 때문이야. 나 정말 많이 후회해"라며 사과했고, 이빛채운은 "사과해 줘서 고마워. 너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앞으로도 힘든 거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 같이 상의하면서 해결해나갔으면 좋겠어"라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김확세(인교진 분)는 가수로서 굿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계약 전화를 받고 뛸 듯이 기뻐했고,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우재희(이장우 분)은 아이를 가져 부모가 됐다. 극의 마지막 이순정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작가의 꿈을 이루며 책을 출간하게 됐고 삼광빌라 식구들을 출간 기념 단체 사진을 찍으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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