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여성의 날은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고 나아가 인권 개선을 주장한 투쟁 및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는 1975년 유엔의 공식 지정에 따라 유럽,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적인 경축일로 자리 잡은 것.
따라서 3월8일은 보라색 물결의 행진과 다양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또한 생존과 참정을 상징적인 빵과 장미를 선물하지만 최근에는 일회성보다 실용적인 목적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이는 상대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의미가 더 오래 기억되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가족, 연인, 친구 등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함께하는 여성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이는 그녀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줄 패션·뷰티 아이템을 통해 센스있는 안목을 어필할 수 있을 것. 나이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리스트를 소개한다.
# 수분크림
변함없이 맑고 탱탱한 피부를 위해 전 세계 모든 여성이 화장대 앞에서 사력을 다한다. 그 기본 중의 기본이 바로 성실한 스킨케어라고 할 수 있을 것. 그런 이유로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는 기초 제품을 탐색하고 엄선하여 좋은 컨디션을 오래 지속하고자 한다.
스킨케어 단계에서 수분 보충과 외부환경 차단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수분크림. 하지만 상대의 피부 타입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화장품을 선물하고자 한다면 모든 피부에 부담 없이 잘 맞는 그린 등급의 천연 제품을 우선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하고 EWG 그린 등급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 목걸이
반짝거리는 액세서리는 여성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또 자신을 표현하는 패션 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 크기와 상관없이 가치를 지니기 마련. 그중 목걸이는 상호 간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아 기념일 선물로써 인기 아이템으로 꼽힌다.
따라서 꽃을 선물하고자 한다면 플라워 디자인의 펜던트를 추천한다. 이는 영원히 시들지 않고 싱그러운 상태를 유지할 뿐 아니라 곧고 가녀린 넥 라인을 돋보이도록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포인트 주얼리로 착용하여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
골든뷰 메이로즈 펜던트 열정적인 붉은 장미보다 화이트골드의 이지적인 느낌이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하고 화사하게 만개한 일곱개의 꽃잎이 디자인적 특징이다. 깔끔한 라인이 중심부에 세팅된 다이아몬드로 이어져 부드럽고 풍성한 입체감을 부여한다.
# 향수
향기는 벌과 나비뿐 아니라 사람까지 현혹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자신을 각인시키기 위한 매혹적인 향을 선호한다. 또한 역으로 향수를 선물함으로써 나를 잊지 말라는 의미가 있어 두 사람의 기억의 매개로 작용하는 매력적인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물론 향은 개인마다 취향을 타지만 봄날의 꽃내음을 좋아하지 않는 여성은 드물 것. 따라서 향긋한 플로랄 계열의 소울 노트가 특징인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는 은은한 잔향을 풍기는 동시에 경쾌하고 페미닌한 분위기를 한층 극대화시킬 수 있다.
바이레도 라튤립 오드퍼퓸 한 계절에 처음 맺는 꽃봉오리처럼 활기 넘치고 매력적인 향이 특징이다. 루바브, 시클라멘, 후리지아의 탑 노트가 상쾌한 첫인상을 남기고 따뜻한 느낌의 블론드 우드와 베티버가 튤립과 어우러져 그 깊이를 더해 봄을 연상시킨다. (사진출처: bnt DB, 물빛미, 골든뷰, 바이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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