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이 이달 강원 춘천 우두지구 B-1블록에서 기업형 임대주택 ‘춘천 우두지구 이지더원(EG the 1) 2차’(투시도)를 공급한다. 고품격 설계 등으로 춘천에서 보기 드문 프리미엄 임대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우두지구는 춘천에서 10년 만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춘천 우두지구 이지더원'은 총 1318가구다. 1차는 지상 26층, 10개 동 916가구로 구성되고, 이번에 공급되는 2차(기업형 임대주택)는 총 402가구(전용 67~84㎡)다.
이번에 공급되는 2차는 총 402가구(전용 67㎡, 84㎡)다.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가 원하면 최대 8년간 주거가 가능하다. 임대료 상승률도 2년 5% 이내로 제한돼 있다. 8년 뒤에는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분양전환 후 양도소득세 면제 등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존 임대아파트와 달리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편리한 내 집 앞 창고를 가구별로 마련하고, 넓은 드레스룸과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유치원, 소양초·중·고 등과 가깝다. 춘천역, 동면IC, 천전IC, 70번 국도 등 광역도로망도 이어져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 춘천시 온의동 588에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