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의 시대, 디지털 흐름에 따라 기존 모든 산업과 서비스가 재편되는 중이다. 4차 산업의 시대는 코로나 이후 더 급격하게 시대 안으로 들어왔다. 포스트코로나 즉 4차 산업시대의 핵심 동력을 발빠르게 갖추는 것이 산업군에 있어서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며, 또한 이것을 핵심역량으로 삼는 인재가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과 서비스의 핵심인재로 설 수 있다.
지난 2019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 AI(인공지능) 준비지수 경쟁력은 세계 26위로 많이 뒤처진 것으로 알려졌다. 즉, 현재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는 의미이다. 이에 정부는 과기부를 통해 국내 AI R&D 3대 전략인 △세계 4대 AI 기술 강국 도약 △AI 우수인재 5,000명 양성 △AI 데이터 1억 600만 건 구축 계획을 발표해 추진 중이며, 2020년 2조500억원, 2021년 2조3천억원의 관련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올해부터 더 구체화되고 확장된 4차산업 지원내용을 확인해보면,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21) △광주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 △인공지능(AI) 투자펀드 5조 조성 △중소·스타트업 지원 정책자금 3,000억 원 △인공지능(AI) 올림픽’ 개최 등으로 국가적으로 사활을 걸고 4차산업에 전폭적인 지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영우디지탈 산하 IT교육 전문기관 영우글로벌러닝은 3년 연속 고용노동부와 함께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과정(K-디지털 트레이닝)’을 운영해 국내 IT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실무에 바로 투입가능한 4차 산업 핵심 인재양성에 나섰다. 개설된 정부 지원 교육과정을 통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IT활용 능력으로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들을 실무에 투입해 국가경쟁력과 산업의 역량 확보에 나선다.
영우글로벌러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역시 고용노동부와 함께 ‘AI(인공지능)’와 ‘VR/AR(실감형 콘텐츠)’ 총 2개 분야의 전문 양성과정을 구축하여 차별화된 IT전문가를 키워내고 있다. 해당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진행 중인 영우글로벌러닝에서 ‘AI 인공지능 교육’과 ‘리얼타임엔진 교육’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이동섭 상무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Q) AI를 간단히 설명한다면?
▶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고, 모든 산업의 게임 체인저이다. 인공지능을 파괴적 기술이라고 부른다. 모든 산업과 사회 구조의 변화를 불러오는 혁신 기술이라는 의미이다.
Q) AI 산업에 과기부를 통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그 이유와 전망은?
▶ 옥스포드에서 발표한 2019년 AI 국가경쟁력에서 대한민국은 26위였고, 국가적 지원도 매우 적은 규모였다. 이웃에 근접한 일본은 이미 10조5천억원에 가까운 관련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늦은 감이 있지만, 2019년 과기부를 통해 매해 2조가 넘는 예산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4차산업에 대한 역량강화에 집중한다는 의미이고, 사회 안에도 관련기술자들이 부족하여 많은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4차 산업 시대의 특징은 언콘택트(언택트) 즉 비대면화와 초개인화, 초연결·공유화 실시간화가 이루어지는 시대로, 디지털 경제에는 기술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창출형 인력이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AI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며, 개인을 넘어 사회를 이끌어 갈 매우 중요한 자리인 것이다.
Q) 그렇다면 현재 실무에서 필요한 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 리얼타임 엔진 AR/VR 실감형 콘텐츠 개발이 현재로서는 산업 기반에 깔린 기본적인 기술이다. 리얼타임 엔진을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단숨에 실시간으로 구현, 고퀄리티의 시각과 청각적 효과의 구현’이다. 현재 영화를 비롯한 게임산업에서 리얼타임 렌더링이 활용되고 있다. 스튜디오를 수십 개 만들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시·청각적 이미지를 통해 한 스튜디오에서 수십, 수백, 수백 세트장을 구현해 낼 수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3D 온라인 게임에서도 그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러한 렌더링 기술의 장점은 효용성의 극대화다.
즉 더 적은 income으로 더 많은 outcome을 낼 수 있어 기본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게임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영화, 광고와 방송은 물론 건축, 기계, 제조업, 광고, 학문연구, 교육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많은 분야를 통해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놀랍게 바꾸어 줄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영우글로벌러닝도 이 부분에 주력해서 다양한 산업적용이 가능한 실무형 전문 커리큘럼을 완성해 교육하고 있다.
Q) 리얼타임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은 세계의 그래픽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선호한다. 언리얼 엔진은 약 2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Unity가 1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언리얼 엔진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고, 또 AR/VR 엔지니어들이 이것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도 간단하다. 오픈소스의 개방성, 고퀄리티 리얼타임 엔진, 진입장벽이 낮은 학습접근 등이 있다. 리얼타임 엔진의 취업 전망도 매우 밝다. 3D 그래픽 직업군 중 리얼타임 기술은 전체 시장 대비 601% 성장이라는 가장 높고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일자리 증가세도 122%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3D 그래픽 글로벌 시장 고연봉 1위 기술직군이 바로 언리얼 엔진 기술직무자이다.
현재 이동섭 상무는 국내 IT기업 삼성SDS와 글로벌 IT벤더 오라클에서 20여년 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영우글로벌러닝의 책임자로 있으며,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2021년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과정(K-디지털 트레이닝)의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AR/VR(실감형콘텐츠) 과정과, AI(인공지능), 이렇게 두 과정을 통해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영우글로벌러닝에서는 2021년 3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6개월(880시간)의 교육시간을 제공해, 게임엔진을 넘어 리얼타임 콘텐츠 제작교육과 에픽게임즈사에서 개발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자를 양성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언리얼 엔진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또한 현장형 실무교육으로 개인 및 팀별 포트폴리오를 완성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협업기업의 프로젝트에도 참가하게 된다. AI 과정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역량과 신규서비스 개발,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배양을 하며, 현업 멘토와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능력을 겸비한 우수인재를 양성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우글로벌러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기한은 오는 3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매월 최대 30만 원의 훈련장려금(코로나 지원금 포함)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과정은 2021년 8월 졸업예정자, 미취업자, 실업자 등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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