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밤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톡톡 튀는 악역 연기로 사랑받았던 배우 오주은과, 개그맨에 이어 가수까지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 문용현 부부가 출연해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2001년 홍경민의 '후(後)'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오주은은 "당시 홍경민의 뮤직비디오는 스타 등용문이었다"며 홍경민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서 '후(後)'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모두를 놀라게 한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풋풋했던 20대 홍경민과 오주은의 수줍은 키스신이었다. 갑작스러운 장면에 홍경민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당황스러워해 스튜디오는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한편, '결혼 10년 차'인 게 믿어지지 않는 오주은, 문용현 부부의 '애정 과다' 일상도 공개된다. 부부는 두 사람의 사이를 더욱 뜨겁게(?) 하기 위해 탱고를 배워 눈길을 끌었다.
남편 문용현은 탱고를 추는 내내 아내 오주은에게 "자기야 날 느껴봐~"라며 '버터 100개급' 느끼 멘트를 쉴 새 없이 날렸고, 이에 MC 현영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과도한 느끼 멘트 한도 초과에 일부 출연자는 시청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주은, 문용현 부부가 연애 한 달 만에 결혼까지 하게 된 대하드라마(?)급 연애 풀스토리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던 '톱스타' 오주은과, 신인 개그맨이었던 문용현은 당시 스타일리스트가 같아 서로를 알게 됐다고.
스타일리스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두 번째 만남까지 일사천리로 이어졌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 문용현이 단 몇 분 만에 고백해 오주은과 '이별 아닌 이별'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후 어떻게 부부의 연이 됐는지 기막힌 사연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트롯 가수'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문용현의 신곡 '잔 들어'의 일부도 최초 공개된다. 문용현 특유의 시원한 목소리와 중독성 있는 노래에 홍경민은 "많은 사람들 입에서 오르락내리락 할 것 같다"고 극찬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배우 오주은, 만능 엔터테이너 문용현 부부의 러브스토리와 문용현의 신곡 '잔 들어'의 무대는 오늘(24일) 밤 8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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