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데뷔하는 이승협이 특별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승협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승문승답(승問승答) ; 솔로 이승협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오는 22일 솔로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승협의 본인 및 앨범 소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솔직하고 유쾌한 대담이 담겨있다.
영상 속 이승협은 MC와 게스트를 오가는 1인 2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마주 앉은 MC 이승협과 게스트 이승협이 서로 질문과 답변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아 색다른 재미를 준다.
특히 솔로로 데뷔한 소감에 대해 이승협은 “너무 좋다”고 답하며 “데뷔곡 ‘클리커 (Clicker)’는 반려견에게 사용하는 장치 ‘클리커’에서 따왔다. 반려견들이 잘했을 때 간식을 주면서 함께 사용하면, 이때 나는 ‘딸깍’ 소리를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하게 된다. 안 좋은 상황에서도 그 소리를 들으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처럼 이 노래를 통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클리커 (Clicker)'를 자랑해 달라는 말에 “한 번 들으면 빠져 나올 수 없다, 이승협이랑 잘 어울린다, 최초로 안무를 한다”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이승협 솔로를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전까지와는 많이 다르지만 좋은 느낌이다. 이승협은 이런 아티스트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데뷔 약 6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이승협의 첫 번째 싱글 ‘ON THE TRACK’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여정의 궤도(Track)에 오른 그의 음악 세계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부정적인 생각의 틀을 '클리커 (Clicker)'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하여 긍정적으로 바꾸자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이승협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ON THE TRACK’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클리커 (Clicker)'로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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