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부터 네이버 앱에서도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네이버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네이버 앱에서 주민등록표 등·초본과 운전경력증명서 등 각종 민원서류의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이 가능하도록 전자문서지갑 기능을 개발하게 된다.
전자문서지갑을 이용하면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받아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해당 기관에 바로 제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 통신요금 가족 할인을 신청하기 위해선 주민등록등본을 종이로 출력해 이동통신사에 제출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전자문서지갑에서 제출 기관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전자증명서 형태의 주민등록등본이 제출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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