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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기세의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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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기세의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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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리 4단은 1991년생으로 2008년 입단했다. 다수의 국내 여자대회 본선과 세계대회 대표 경험이 있다. 이단비 초단은 1997년생으로 2018년 입단한 신예다. 두 선수는 2019 여자바둑리그 ‘인제 하늘내린’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다.

    1~5는 흑이 많이 사용하는 포진 중 하나다. 흑은 좌하 3·3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그냥 9로 걸쳐둔 뒤 좌상 3·3에 들어간다. 백12는 13에 막는 방향도 가능했다.



    흑17 침입에 백18은 무난한데, 흑19에 붙인 수가 재미있다. 이 수의 의도는 백에게 참고도 A를 당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데 있다.

    백이 1·3으로 둔다면 이 교환으로 인해 A가 완화됐다. 그렇기 때문에 백도 실전 20을 택했다. 25까지 쌍방 기세의 바꿔치기다.


    흑29는 ‘가’에 단수칠 자리였다. 백30까지 팽팽한 포석이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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