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K, 페라리 서울 반포 전시장 문 열어

 -총 3층 규모, 전시장 겸 서비스센터 마련

 -새로운 CI 적용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FMK가 서울 반포에 페라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반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페라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소비자에게 보다 차별화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이탈리아의 헤리지티가 집약된 페라리의 DNA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모병원 사거리(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35)에 위치한 페라리 반포 전시장은 지상 2층, 지하 1층, 전체 면적 약 2,000㎡(약 606평) 규모를 자랑한다. 판매와 서비스, 부품 판매 및 교체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1층과 2층에 각 4대씩, 최대 8대의 차를 전시할 수 있으며 지하 1층에는 1,100㎡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반포 전시장은 페라리의 새로운 CI를 적용했다. 여기에, 상징적인 컬러들과 소품, 기념비적인 순간들을 담은 이미지를 조화롭게 배치해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브랜드의 역사 및 특징, 포뮬러 1 스토리 등을 볼 수 있는 브랜드 익 스피리언스 LED월이 있다. 또 헤리티지 월과 라이브러리, 디지털 시뮬레이터와 아틀리에 패널이을 곳곳에 위치했다. 커뮤니티 테이블이 설치된 컨설팅룸도 마련해 브랜드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1층은 최신 제품 전시와 상담을 위한 공간이다. 전시 공간 옆에 넓게 자리한 라운지는 커피바와 소파, 페라리 헤리티지 소품들로 안락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제공한다. 2층에 위치한 '페라리 아틀리에'는 오롯이 한 소비자만을 위한 공간이다. 전문팀의 도움을 받아 나만의 페라리를 만들 수 있다. 외관 컬러와 실내 소재, 최신 기술 등 다양한 품목을 선택해 개성을 더하고 차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 1층 330평 규모의 서비스센터는 점검 및 수리를 위한 10개의 워크베이와 페라리 전용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소비자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본사에서 교육받은 테크니션의 전문적인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달부터 새단장에 들어간 페라리 청담 전시장은 3월 말 재 개장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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