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의 열 번째 OST가 발매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속 밴드 Rolling Stars의 'Hello My Beach'와 김경희의 'All Day' 두 곡이 오늘 13일 음원으로 발매된다.
Rolling Stars의 'Hello My Beach'는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대표 테마곡으로, 1회에 서브 타이틀부터 엔딩까지 드라마 곳곳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이 곡은 거침없고 직설적인 가사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강렬한 비트가 단연 돋보이며,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연인을 증오하면서도 다시 되찾고 싶어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아냈다.
곡을 탄생시킨 남혜승 음악감독은 밴드 롤링 스톤즈를 표방해 밴드 이름부터 음악 스타일까지 참고했다고 밝히면서, 곡 제목이 가진 이중적인 느낌을 처음부터 계산했다고 전했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곡을 만드는 것부터 노출하는 방법까지 김경희 작곡가와 고심하여 고퀄리티 OST를 탄생시켰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연출 감독인 박신우 감독은 외국인 연기자들을 섭외해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Rolling Stars의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하며 더욱 탄탄한 세계관을 만들어냈다. 극에 두 차례나 등장한 'Hello My Beach' 뮤직비디오는 높은 완성도로 밴드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으며, 지창욱과 김지원 등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배우들이 해당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참여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김경희가 부른 'All Day'는 재원(지창욱 분)과 은오(김지원 분)가 캠핑카에서 처음으로 사랑을 나누던 2회의 한 장면에서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 곡은 설레는 분위기의 기타 아르페지오와 쓸쓸한 듯 감성적인 김경희의 보이스가 언밸런스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 심리를 자극한다. 이 곡은 사랑에 온전히 자신을 맡긴 재원과 복잡한 마음을 한켠에 숨겨둔 은오의 마음을 절묘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정다연, 기획 카카오M, 제작 글앤그림)'는 카카오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도시남녀의 사랑법' 열 번째 OST Rolling Stars의 'Hello My Beach'와 김경희의 'All Day'는 오늘 13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