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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하영, 좌충우돌 쾌변 공주 되기 프로젝트…'12%'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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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영이가 쾌변 공주에 등극했다.

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68회 ‘행복하리 사랑하리 함께하리' 편의 분당 최고 시청률이 12%(전국 기준)으로 집계됐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도플갱어 가족 경완 아빠와 연우, 하영 남매로, 이들의 좌충우돌 쾌변 프로젝트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경완 아빠는 하영이를 '쾌변 공주'로 만들어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대방출했다. 간식 금지령부터 건강 가득 바양토(바나나 양배추 토마토) 주스 마시기, 쾌변에 좋은 자세까지.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에게 유용한 꿀팁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하영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참여를 유도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쾌변에 도움이 되는 바양토 주스를 마실 때, 젤리를 구하는 상황을 연출하며 아이가 적극적으로 마실 수 있게 유도한 것.

처음에는 바양토 주스를 조금만 마시고 심드렁하던 하영이가 곰돌이 젤리를 구하는 미션이 주어지자 "곰돌이 내가 지켜줄 거야"라고 열심히 마셔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2%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프로젝트 진행 중 위기도 있었다. 간식을 금지한 경완 아빠가 이를 하영이의 등 뒤에 숨기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내놨지만, 하영이가 놀라운 추리력으로 이를 계속 찾아낸 것. 그러나 하영이는 쾌변 프로젝트의 취지를 이해하고 스스로 간식을 포기하는 의지도 보여줬다.

이 같은 도플갱어 가족 전체의 노력에 힘입어 하영이는 쾌변에 성공, '쾌변 공주'가 될 수 있었다.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이 주는 뿌듯함과 유용한 정보, 그리고 웃음까지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슈돌'에서는 또 어떤 육아 관련 아이디어를 재미있게 전달할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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