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편집'으로 이름을 날렸던 한동철 PD가 '펑키스튜디오' 제작자를 설립한다.
8일 펑키스튜디오 측은 한동철 PD가 제작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뛰어든다고 전했다.
한동철 PD는 아이돌 오디션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식스틴’, ‘카이스트’의 기획 및 연출을 통해 대한민국에 오디션 붐을 일으킨 바 있다.
한동철 PD는 중국, 일본 등 해외 러브콜을 고사하고 한국에서 연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지금까지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가 심사숙고해 기획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은 어떤 포맷과 룰로 충격을 가져다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한동철PD는 지난 1998년 엠넷에 입사해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MAMA’, ‘오프 더 레코드, 효리’, ‘서인영의 카이스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힙합의 대중화는 물론, 엠넷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며 국장까지 역임했다. 2017년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 ‘믹스나인’과 ‘YG보석함’을 연출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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