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 K’에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콜라보를 펼친다.
7일 방송에서는 ‘홍대 앞 인디뮤직’을 이끈 주인공들의 역대급 무대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1990년대 홍대 인디신의 주역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크라잉넛의 히트곡 ‘밤이 깊었네’를 열창하는 즉석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어서 선공개 영상 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평소 라이벌이자 동반자로 알려진 두 그룹은 데뷔 시절부터 서로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는 등 우정을 이어갔다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성시경을 포함한 출연자들 역시 즉흥으로 무대에 동참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했다는 후문이다.
노브레인과 크라잉넛 외에도 ‘아카이브K’에서는 데이브레이크, 옥상달빛, 카더가든, 잔나비, 새소년 등의 공연으로 인디 페스티벌을 호가하는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후 11시 5분 방송.
‘전설의 무대-아카이브 K(이하 아카이브K)’는 한국 대중 음악사를 한눈에 짚어보고, 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시 듣고 싶은 명곡의 무대를 선사하는 다큐 음악쇼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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