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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통 비움 한 번에…LG, 무선청소기 신제품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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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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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청소기 보관, 충전, 먼지통 비움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청소기를 내놨다.

    LG전자는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적용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씽큐'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고 청소기를 올인원타워에 거치한 후 위쪽 조작부에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비워주는 게 특징이다. 먼지비움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하면 매번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알아서 먼지통을 비워준다.

    배출된 먼지는 올인원타워 내부에 있는 전용 먼지봉투에 담긴다. 먼지 봉투의 용량은 2.5L다. 권장 교체 주기는 일반적인 집안 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3개월마다 한 번이다. 소비자는 상단 조작부에서 먼지비움 작동상태, 먼지봉투 교체알림,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 거치는 물론 내·외부에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도 보관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는 물론 주변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고 LG전자 관계자는 말했다. 틈새 흡입구, 다용도 흡입구, 파워드라이브 침구 흡입구 등 3종과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흡입구 등 2종은 각각 올인원타워 내부와 외부에 거치할 수도 있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의 다양한 장점은 그대로 갖췄다.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모두 가능하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시키며 사용자가 청소 방식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정지, 1단계, 2단계 등 총 3단계로 물 공급량도 선택할 수 있다.

    파워드라이브 마루 흡입구의 두께는 약 55mm로 얇다. 이로써 가구 밑 틈새 등 좁은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2개를 이용하면 표준 모드에서 청소 시간은 최대 120분에 달한다.

    신제품은 최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적인 제품들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도 받았다. LG전자는 이번에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을 먼저 출시하고, 아이언그레이, 빈티지와인, 판타지실버, 블랙 등 총 4가지 색상을 적용한 모델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3만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춰 고객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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