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파이터’ 노래하는 천하장사 이만기가 어머니를 위한 감동의 사모곡을 부른다.
2월 3일(오늘)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7회에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짬뽕레코드’ 김창열 사단과 ‘완판기획’ 박세욱 사단의 대결이 계속된다.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소속사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며 녹화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 중 ‘짬뽕레코드’ 소속 이만기는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 ‘사모곡’을 부르며 긴 울림을 남겼다고 한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로 풀어낸 이만기는 진심이 가득한 목소리로 출연진들을 기립하게 만들었다고.
무대가 끝난 후에도 이만기는 쉽게 여운을 가시지 못한 모습으로 눈시울을 촉촉히 적셨다고 한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9년 째다. 아직도 어머니 생각만 하면 가슴이 울렁거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씨름 경기가 있으면) 겨울인데도 새벽에 찬물로 목욕을 하고, 씨름이 끝날 때까지 기도하셨다”고 말하며,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만기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 감동적인 극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연기까지 도전했다고 한다. 이에 이어진 노래의 감동이 더욱 배가됐다는 전언. 이만기의 무대를 본 ‘트롯파이터’ 출연진들은 “노래 실력이 엄청 늘었다”, “이렇게 섬세한 분인 줄 몰랐다” 등 감상을 남겼다고 해, 더욱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천하장사 이만기의 몰랐던 섬세한 감성을 꺼낼 ‘사모곡’ 무대는 오늘(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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