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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오너들, KT로 세차부터 골프까지 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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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차량 소유주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KT를 통해서 가능해졌다.

KT는 ‘메르세데스 미 케어’ 서비스를 위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미 케어는 차량 관련 및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KT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파트너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세차예약부터 대리운전 호출, 일일기사 예약, 골프 예약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양 사는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벤츠 오너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그간 차량 관련 O2O 서비스는 사용자가 개별 업체에 직접 연락해 예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미 케어를 이용하는 경우, 주말 골프 여행을 위한 골프장 예약부터 골프장 이동을 위한 일일기사 호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KT는 메르세데스-벤츠와 2017년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편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금번 추가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 서비스 확장에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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