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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체험형 일자리 2만 2천 명 수준… 어디서 채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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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올해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채용 규모 1위는 ‘한국전력공사’이며, '한국철도공사'와 '국민건강보험'에서도 대규모 체험형 인턴 채용을 예고했다. 인크루트가 29일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디렉토리북’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올해 체험형 인턴 채용계획 규모가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한국전력공사(1400명)’으로 확인됐다. 이어 ‘한국철도공사(10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800명)’, ‘한국수력원자력(700명)’, ‘한전KPS(600명)’, ‘신용보증기금(34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300명)’, ‘한국수자원공사(290명)’, ‘한국주택금융공사(280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은 주로 상반기에 모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서접수 기준으로 다가오는 2월에 한국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주택금융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대규모 채용이 예정됐다. 또한 상반기 내로 한국전력공사(4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4~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5월), 국민건강보험공단(6월) 등에서 체험형 인턴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공공기관 체험형 일자리를 2만 2천 명 수준으로 확대해 청년의 일 경험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이라고도 밝혀 채용 확대 전망에 힘을 보탰다.

장예림 매거진한경 기자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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