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이 최성국과 합방 케미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해를 맞아 빙고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빙고가 끝나고 잘 시간이 됐고 여자 방의 크기가 애매하자, 김광규는 박선영에게 "남자 방에서 자라"라고 권했고 박선영은 쿨하게 응수했다.
한편 박선영과 최성국은 잘 준비를 하는 25년차 부부 같은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오늘 선영이랑 첫날밤이다"라며 은근히 설레어했다.
박선영은 옆자리에 있는 김광규를 향해 "오빠 소리 안낼게"라며 49금 농담을 던지며, 최성국에게는 "립밤 바를꺼냐?"라며 다정하게 챙겨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최성국과 박선영은 진짜 부부처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함께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자 구본승은 "두 분 같이 주무신 거냐"며 깜짝 놀랐다. 박선영은 "자다 보니까 자꾸 저리로 머리가 가고 발로 나를 차더라" 라고 말하자 최성국은 "네가 자꾸 내 품으로 파고 드니까"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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