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윤태화-홍지윤-전유진-강혜연-주미-박주희가 시청자들이 꼽은 준결승 진출의 분수령이 될 ‘에이스전’ 출격 기대 주자로 손꼽히며,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원조 트롯 오디션 TV CHOSUN ‘미스트롯2’는 지난 6회에서 최고 시청률 29.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지상파-비지상파에서 송출되는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제 4차 ‘대국민 응원투표’가 오픈 4일 만에 무려 300만 건이 넘는 투표 건수를 기록, 앞선 세 번의 ‘대국민 응원투표’ 집계 추이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가파른 상승세로 ‘미스트롯2’의 범접 불가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더욱이 ‘미스트롯2’는 준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 ‘팀메들리전’과 ‘에이스전’을 본격 개막하며 뜨거운 열기에 정점을 찍은 상태.
윤태화-양지은-전유진-김태연-윤희로 구성된 ‘미스 유랑단’팀의 역대급 임팩트 무대인 ‘범 내려 온다’를 시작으로, 팀 내 에이스가 출격해 담판 승부를 벌이는 본선 3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까지, 뜨거운 승부처들이 예고되며 살 떨리는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전 시즌인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이 ‘에이스전’의 에이스로 출격,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전력이 있는 만큼, ‘에이스전’이 그 어느 라운드보다도 중요한 대결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미스트롯2’ 25팀의 생존자 중 ‘에이스전’ 출격 주자로 유력한 멤버들을 정리한 ‘미리 보는 에이스전’으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본선 3라운드 결과를 미리 가늠해봤다.
먼저 윤태화는 ‘마스터 예선전’에서 진을 차지한데 이어 ‘팀 미션’ 탈락, 그리고 추가 합격으로 기사회생해 ‘1대 1 데스매치’에서 홍지윤을 상대로 10대 1 압승을 거두기까지, 격랑의 부침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서사의 주인공이 됐다.
‘팀메들리전’을 준비하며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윤태화가 팀원들을 독려하고 무대를 지휘하는 카리스마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조회 수 70만 건에 육박하는 ‘범 내려 온다’ 무대를 완성해낸 것.
어느 무대든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윤태화가 ‘에이스전’ 에이스로 또 한 번 카리스마를 드러낼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이어 ‘미스트롯2’ 참가자들이 꼽은 가장 막강한 라이벌이자, ‘대국민 응원투표’ 부동의 1위에 빛나는 전유진 역시 ‘에이스전’의 강력 출격 예상 주자로 점쳐지고 있다.
‘손님 온다’로 상큼한 매력을 드러낸 본선 2차전 ‘팀 미션’에 이어, ‘빈대떡 신사’와 ‘범 내려 온다’로 깜찍한 유랑 극단 단원으로 변신한 ‘팀메들리전’까지, 유독 팀워크가 강조되는 무대에서 발군의 역량을 발휘해 온 전유진이 ‘에이스전’으로 인상적인 솔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전유진의 출격 여부 성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미스트롯2’ 에이스 오브 에이스 홍지윤 또한 시청자가 바라는 ‘에이스전’ 출격 후보 중 한 명이다.
홍지윤은 또 한 명의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히는 윤태화와의 정면 승부에서 탈락하며 승승장구 가도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위기를 맞았던 터. 특히 마스터들로부터 “자신만의 특색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홍지윤이 절치부심 끝에 ‘자신만의 특색’을 찾아 확 달라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지, 홍지윤의 화려한 부활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전유진에 이어 ‘제 3차 대국민 응원투표’ 2위로 껑충 뛰어오른 강혜연은 상큼한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국민적인 호감을 얻고 있다.
가녀린 이미지와 어울리는 상큼하고 발랄한 세미 트롯 무대를 주로 선보여온 강혜연이 이전의 ‘에이스전’ 무대들처럼 기존의 분위기를 탈피한 반전의 ‘에이스전’ 무대로 우승 후보 굳히기를 해낼 수 있을지, 강혜연의 색다른 모습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1대 1 데스매치’ 당시 ‘안되나요’를 선곡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무대를 선보였던 주미는 “역대급 임팩트”라는 마스터들의 평과 함께 단박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에 따라 “주미의 솔로 무대를 또 한 번 보고 싶다”는 시청자의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주미가 팀 내 에이스로 나서 또 하나의 센세이션한 무대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20년차 현역 가수 박주희는 갑상선 투병으로 인해 성대가 완전히 손상되는 위기를 딛고 기존의 창법을 완전히 바꾸는 데 성공, ‘미스트롯2’에 출사표를 던지며 분골쇄신의 자세를 증명했다.
존재 자체가 ‘인간승리’인 박주희가 노장의 투혼을 벌이며 또 한 번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지, ‘에이스 박주희’를 염원하는 시청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본선 3라운드 메들리전과 에이스전은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단 한 팀만이 전원 준결승에 직행, 나머지 네 팀은 모두 탈락 후보가 되는 극강의 미션”이라고 설명하며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여제들의 더욱 치열하고 짜릿한 트롯 대전이 펼쳐질 7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2’는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제 4차 대국민 응원투표를 진행 중이다. 1일 1회, 1인당 7인을 중복 투표하는 방식이며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미스트롯2’ 7회는 오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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