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코로나19로 예식·숙박·외식 관련 소비자 상담 증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예식·숙박·외식 관련 소비자 상담 증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의 여파로 지난해 12월 예식서비스와 숙박시설, 외식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4.9% 증가한 6만724건이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12월과 비교하면 1.8% 증가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예식 서비스 관련 상담 건수가 129.2%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각종 숙박시설(115.6%), 외식(108.3%) 관련 상담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예식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주로 예식 보증 인원, 일정 등을 조정하려는 사례가 주를 이뤘다. 외식의 경우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로 예약을 취소할 때 부과된 위약금이 과도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이 접수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예식서비스(685.1%)의 상담 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보건용 마스크가 불량이라며 환불을 요구하는 등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은 474.6% 늘었다.

    금융상품 관련 상담도 392.9% 급증했다. 소비자원을 사칭하는 스미싱(SMS+피싱, 문자메시지 해킹 사기)이 발생하면서 대응 방법을 문의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