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매향리라고 들어보셨나요? 안개가 없고 높은 산이 없는 매향리는, 미 공군 사격장이 들어오면서 무려 60여년 동안 폭격과 총성소리에 주민들은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17여년의 투쟁을통해 2005년 사격장 폐쇄결정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오염된 마을은 결국 주민들의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많은 노력을 통해 사격장 터는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는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와 '평화생태공원' 으로 탈바꿈하게되었습니다.
이렇게 17년 투쟁 끝에 얻은 평화생태공원을 기리고자 화성시와 아트숨비에서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작가정원 조성 공모전을 개최합니다.'평화로와'라는 주제와 총탄의 흔적으로 60여년간 고통받아온 매향리에 새롭게 꽃피우는 평화의 정원이라는부주제로 2월22일부터 2월25일까지 순수 예술 및 조형작가, 디자이너 등 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라면 접수 가능합니다.
개인 또는 단체로 전쟁.통일과 관련된 상징물, 향기,소리, 바람으로 풀어낸 정원디자인 등을 응모하면됩니다. 시상내역은 대상 250만원 외 총상금 천만원이고, 작품당 6,750만원 ,총 약 5억원의 지원금이 지원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대외활동 포털사이트 올콘 홈페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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