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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백신, 효과 의문 이어 '바가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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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백신, 효과 의문 이어 '바가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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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백신효과에 대한 의구심부터 바가지 가격 논란까지 다양하다.

필리핀 한 상원의원은 최근 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시노백 백신이 1회분 당 5달러(5500원)이지만 필리핀에서는 38달러(4만2000원)까지 팔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접종을 시작한 인도네시아와 비교해 가격이 2배에서 7배까지 비싸다는 지적이다.

필리핀 정부와 시노백은 가짜 뉴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해리 로케 대통령궁 대변인은 "시노백사 백신 가격은 650페소(1만5000원)"라고 했다.

로케 대변인은 "백신 가격을 말할 수는 없지만 인도네시아에 제공된 가격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며 "1도스 당 650페소 가량"이라고 반박했다.

시노백 관계자도 이날 필리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알맞은 가격 대에 백신을 공급하는 것을 임무로 생각한다"며 "단연코 가장 비싼 제품은 아니다. 필리핀에서 보도되는 것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라고 주장했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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