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노출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열방센터 측이 제출한 출입명부에 등록된 방문자는 2996명으로 파악됐다. 당국이 추가로 확인한 17명까지 더하면 3013명이 된다.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방대본은 "과거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교회) 사례보다는 상대적으로 수가 적지만,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방역 조치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BTJ열방센터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관련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나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76명이 확진 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