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다음달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래미안 프레스티지'를 공급한다. 부산의 전통 주거지역에서 4000가구를 웃도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는 데다 일반 분양물량도 2300여 가구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아파트는 총 3개 단지, 총 4043가구(전용 39~147㎡)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2331가구(전용 49~132㎡)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명인 포레스티지(FORESTIGE)는 숲(Forest)과 위신(Prestige)을 뜻하는 영어단어 합성어다. 금정산의 자연환경에 상징성을 갖춘 고급 대규모 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처럼 금강공원 산책로와 연계된 둘레길을 비롯해 금정산과 사계절을 담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수영장(2단지),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우장춘로, 금강로, 식물원로도 가깝다. 또 경부고속도로 구서IC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을 비롯해 내성고, 중앙여고, 대명여고, 사대부고 등이 인접해 있다. 부산 주요 상권인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동래구 금강공원로20번길 23 호텔농심 1층에 사전 홍보관(웰컴라운지)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이 곳에서는 청약 및 분양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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