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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사이언스, 작년 렘데시비르 실적 전망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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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는 11일(현지시간) 2020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해 렘데시비르(제품명 베클루리)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2020년 제품판매로 인한 매출을 243억~243억5000만 달러(약 26조6886억~26조7533억원)로 추정했다. 지난해 10월 예측한 230억~235억 달러(약 25조2540억~25조8030억원)에서 높아진 수치다.

이 중 렘데시비르에 대한 매출은 28억~28억2500만 달러(3조763억~3조1038억원)로 봤다. 지난 발표 이후 코로나19 급증 기간에 증가한 실적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은 3분기 대비 4분기에 약 4배 증가했다. 10월 2일 기준 2만7000명에서 지난 1일 기준 11만1000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유일한 코로나19 치료제다.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중 두 명 중 한 명은 렘데시비르로 치료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렘데시비르를 제외한 제품 매출은 215억~215억2500만 달러(약 23조6048억~23조6322억원)로 추정했다. 이전 전망과 달라지지 않았다.

길리어드는 2020년 조정 주당수익(EPS)을 주당 6.98~7.08달러로 변경했다. 이전 예측의 6.25~6.6달러보다 높였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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