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57.85

  • 150.84
  • 2.74%
코스닥

1,157.29

  • 51.21
  • 4.63%
1/2

"코스피, 조정 후 더 상승하려면…수출증가세 살펴봐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조정 후 더 상승하려면…수출증가세 살펴봐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코스피지수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열을 식히기 위한 조정국면 이후 지수가 더 강하게 반등할 수 있을지 여부는 주요 품목들의 수출증가세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분석가)는 12일 "코스피의 상승세가 무섭다"며 "연말 이후 불과 6거래일 만에 9.6% 올랐고, 최근 3개월 상승률은 31%에 달한다"며 최근처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폭등한 것은 1986~88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가 상승하는 것은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대형주들이 오르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활발하게 나타나는 것은 최근 수출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 수출을 보면 15대 주요 품목 가운데 11개 품목이 전년대비 증가했다"며 "반도체 뿐만 아니라 무선통신기기 바이오헬스 가전 선박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컴퓨터 등 많이 품목들이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과열됐다고 보이나 조정국면을 거치고 더 상승할 수 있을지 여부는 주요 품목들의 수출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가에 달렸다"며 "다만 최근의 수출증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글로벌 최종 수요가 살아나면서 수출이 늘어나는 것이라는 코스피는 더 상승하고, 반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체인에 교란이 생겨 기업들이 재고를 늘리는 과정에서 수출이 늘어난 것이라면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코스피의 조정폭도 커질 수 있다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