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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윤현민, 의문의 상자 앞에서 떨림 가득한 ‘처연 울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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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윤현민 (사진=TV CHOSUN)

‘복수해라’ 윤현민이 의문의 상자 앞에서 눈물방울을 떨구는 ‘처연 울음’으로 애처로움을 드리운다.

윤현민은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에서 12년 전 차이현(박은혜)이 실종된 이후 사건의 배후에 있는 김태온(유선), 김상구(정만식)에게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차민준 역을 맡았다. 차민준은 강해라(김사랑)를 사냥개로 이용해 복수를 도모했지만, 강해라에게 예상치 못한 연민이 싹트게 되면서 홀로 복수에 박차를 가하며 고군분투해왔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차민준은 갑작스럽게 김상구로부터 선박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건네받은 데 이어, 강해라를 치워달라는 부탁까지 받게 되면서 당황스러워했던 상황.

더욱이 차민준이 차이현의 동생으로 강해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강해라를 복수에 필요한 사냥개로 이용한 사실을, 강해라에게 들키게 되면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윤현민이 애써 참아온 감정을 터트리며 눈물을 쏟아내는 ‘묵음 오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차민준이 경찰서에서 의문의 상자를 건네받는 장면.

차분하게 경찰의 설명을 들은 차민준은 멍하니 상자를 들여다보더니 이내 참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린다. 울음에 이어 주먹까지 꽉 움켜쥔 차민준의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의문의 상자에는 어떤 물건이 들어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윤현민의 ‘경찰서 안 격한 눈물’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윤현민은 ‘복수해라’ 현장의 1등 분위기 메이커답게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촬영 장비를 옮겨주는 등 친근함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북돋웠던 상태.

이어 촬영할 위치로 자리를 옮긴 후 대본을 정독하며 캐릭터의 감정선에 몰입하던 윤현민은 본 촬영에 돌입하자 떨림이 묻어나는 차민준의 차오르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리고는 결국 삼키려 애쓰던 눈물을 속절없이 떨구며 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묵음 오열’을 실감 나게 표현,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진 측은 “윤현민은 냉정함에 가려진 순정남의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민준 그 자체를 선보이고 있다”며 “차민준이 강해라에게 ‘사냥개 계획’을 들킨 후 끝까지 복수로 내달리게 될지, 또한 차이현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동시에 웨이브에서 VOD로 제공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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