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이 2020년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엔하이픈은 31일 밤 진행된 빅히트 레이블 합동공연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2021 NEW YEAR'S EVE LIVE)'에서 첫 무대를 꾸몄다.
엔하이픈은 "우리 무대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하고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무대는 고(故) 신해철 헌정무대였다고. 해당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올랐던 제이는 "이 노래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노래더라. 다양한 선배 아티스트분들, 밴드 분들과 공연한 만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엔하이픈은 "2020년은 우리에게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의미있는 한해였다. '아이랜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데뷔의 꿈을 이뤘다. 2020년은 더 치열했던 해로 기억될 것 같다"고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이들은 고마운 사람들을 언급하다 "'아이랜드'에서 함께했던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들도 데뷔한다고 한다. 엔하이픈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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