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니쥬(NiziU)의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2억 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공개된 니쥬의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 뮤직비디오는 12월 31일 오전 1시 40분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달성했다.
이로써 니쥬는 12월 2일 정식 데뷔 이후 약 한 달 만에 2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메이크 유 해피' 뮤직비디오는 아홉 멤버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과 포인트 안무인 줄넘기 댄스는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높은 조회 수를 견인하고 있다.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메이크 유 해피'는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3관왕, 현지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1억 스트리밍 돌파 등 각종 최다, 최초 기록을 쌓았다.
12월 발표한 정식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 역시 발매 첫 주 31만1719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신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2020.11.30~12.06 집계 기준)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일본 주요 방송사는 니쥬가 등장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니쥬는 지난 25일 TV아사히의 인기 음악 방송 '엠스테'의 '울트라 슈퍼 라이브 2020'에 출연해 '메이크 유 해피' 무대를 꾸몄다.
31일에는 일본의 대표적 연말 특집 프로그램 NHK의 '홍백가합전'에 출격해 2020년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특히 '홍백가합전'은 일본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니쥬는 데뷔 29일 만에 입성해 역대 초고속 출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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