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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인천·부산 등 전국 2만2600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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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달인 다음달 전국에서 2만2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5500여 가구이던 올해 1월에 비해 물량이 네 배 넘게 늘어난다. 서울에선 아직 다음달 분양이 확정된 단지가 없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는 다음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2만6788가구이며 이 가운데 2만26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전체의 59.2%인 1만3403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지방에서 선보이는 물량은 40.8%인 9226가구다.

다음달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올 1월(5501가구)에 비해 311.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올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분양을 보류하는 단지가 많았던 데 따른 기저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지난 7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된 이후 사업성 악화로 분양 일정을 미루는 재건축 단지가 늘면서 다음달에도 분양되는 곳이 없다.

수도권에서는 DL이앤씨가 다음달 인천 중산동에서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센텀베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1409가구(전용면적 84·98㎡)로 이뤄진다. 7만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개발되는 영종국제도시에서 공급되는 세 번째 e편한세상 아파트다. DL이앤씨의 차세대 주거 평면인 ‘C2하우스’가 적용된다.

GS건설은 경기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평택지제역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052가구(전용 59~113㎡)로 조성된다. 수서고속철도(SRT)와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맞은 편에 4만4000㎡ 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진위2일반산업단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 대구, 부산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삼부토건이 아산시 신창면 일원에 짓는 아산삼부르네상스더힐은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1016가구(전용 59~84㎡)로 이뤄진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이 단지 인근에 있고 온천대로와 온양순환로 등이 가까워 충남 광역권 이동이 편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감삼동에서 힐스테이트감삼센트럴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5층, 3개 동, 393가구(전용 84~175㎡)로 구성된다. KCC건설은 안락스위첸을 부산 안락동에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7층, 2개 동, 220가구(전용 84·101㎡)로 지어진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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