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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 디디에스바이오, MOU 체결…'바이러스성 질병 항원 공동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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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좌측부터 박준동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 유성훈 (주)후니즈 회장, 서기완 (주)디디에스바이오 대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중화항체 글로벌 제조생산 유통기업 ㈜디디에스바이오(대표 서기완)는 24일, ‘닭을 매개로 한 중화항체 분석업무’ 및 ‘바이러스성 질병 예방차원의 항원 정보교류 등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24년까지 세계 10대 의학연구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첨단 유전체, 단백체, 분자 영상, 동물 영상 분야를 위한 연구동과 최첨단의 질환 동물 모델 실험을 위해 마련된 동물 연구동 및 연구원 주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대학 및 기업의 실험실과 기술, 자원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랩 온 어 클라우드’ (Lab on a Cloud) 개방형 시스템을 확립한 것도 경쟁력으로, 자타공인 시스템 면역 연구분야의 플랫폼이라 말할 수 있다.

㈜디디에스바이오는 해외 유수의 항원, 항체 제작 업체의 국내 제조생산 독점 유통기업이다.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 ACE2 수용체와 관련한 항체 △닭을 매개로 한 IgY 항체를 바탕으로 SARS-CoV-2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약외품으로써의 의약외품으로써의 ‘비강 스프레이’와 면역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 소재와의 결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생산을 기점으로 글로벌 유통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디디에스바이오가 체결한 상호협약은 바이러스성 질병과 관련한 치료 및 예방 접근에 근본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협약식에는 △박준동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김현우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산학협력실장(이학박사) △서기완 디디에스 바이오 대표 △유성훈 후니즈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디디에스바이오 지주사 주식회사 후니즈 유성훈 회장은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디디에스바이오 간 상호 업무협약 및 그에 따른 항체 분석업무 및 응용상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하루빨리 끝내 모두가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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