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한정수가 소개팅녀의 기습 질문에 당황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한정수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이날 한정수는 15살 연하 호텔업에 종사했던 소개팅녀 김보윤씨를 소개받았다. 오지호-은보아는 소개팅에 앞서 한정수에게 "마음에 들면 바닐라 라떼같은 달달한 음료를 아니면 아메리카노를 시키라"고 귀뜸했다.
대화가 어느 정도 무르익자,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자리를 피해줬고 김보윤씨는 한정수에게 "기사를 찾아봤는데 이성을 500명 만나봤다고 봤다"라며 진실을 요구했다.
이에 한정수는 당황해하며 "과장된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보윤씨는 "지금쯤이면 두배 정도인 700명 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후, 시덥잖은 농담에 웃음을 빵빵 터트리는 김보윤씨의 모습에 한정수는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백패킹 가실래요?"라고 애프터를 해 향후 두 사람의 하트시그널에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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