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추가됐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별로 지역별로 사천 4명, 거제 4명, 창원 3명, 하동 3명, 밀양 2명, 양산 1명이다.
사천에서는 식당 모임 확진자의 접촉자 등 4명이 집단감염 됐다. 거제 목욕탕과 관련해서는 4명이 걸렸다.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창원에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하동에서는 하동군천 민원실 직원 1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또 다른 1명이 감염증에 걸렸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167명으로 늘었다. 도는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으로 통영·거제·남해의 해맞이·해넘이 주요 관광명소 10곳을 폐쇄했다. 도내 공립공원에 대해서도 관할 시·군과 폐쇄를 협의 중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