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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폰수리업진흥협회,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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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폰수리업진흥협회는 지난 22일 오후 1시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테라타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협회 창립을 통해 스마트폰의 수리과정에서 제조사의 수리정책, 수리품질, 접근성 등의 불편과 수리업체와 분쟁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발기인을 제외한 회원들은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국회 과기부 국정감사에서 매년 지적되어온 것과 같이 소비자가 느끼기에 지나치게 비싼 스마트폰 AS비용과 낮은 서비스의 질, 수리센터의 수도권 쏠림현상 등 지역 편차가 심각한 문제에도 사설수리업의 영세화와 현금거래 및 무분별한 가짜부품 사용 등으로 인한 시장음지화로 인해 해당 시장을 대표하는 단체가 없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없었고, 사설수리업자들은 적극적인 사업홍보가 어려웠다. 정부 또한 정책 추진을 통해 소비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차질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스마트폰수리업을 대변할 대표기구 설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과 더불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스마트폰 수리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수리업 양성화를 위한 소통과 교류가 있었다.

한국스마트폰수리업진흥협회는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의 AS품질과 서비스관리, 전문 기술인력 양성, 스마트폰 수리 연구, 스마트폰 수리 및 적법부품 정보 공유, 폐스마트폰 재활용을 통해 스마트폰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편함과 분쟁을 해결하고 적극적으로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을 양성화하고자 설립됐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승인과 초대회장에 정인호 주식회사 그린자이언트 대표이사를 추대하고 이사로는 이병선 김포대학교 교수, 백인섭 주식회사 비앤에스홀딩스 대표와 감사에 홍용학 에이치엔엘세무회계 대표 세무사를 선출했다.

한국스마트폰수리업진흥협회는 2021년도 주요사업으로 △스마트폰 수리업 실태 조사 △스마트폰 수리민원 종합상담 시스템구축 △회원사 지원 △스마트폰 수리업자 홍보 등을 제시했다. 특히 회원사의 사업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대정부 건의와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해소할 방침이다.

회장으로 선출된 정인호 대표는 “사설수리업의 양성화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협회의 활동을 통해 시장 양성화 뿐만 아니라 회원사의 니즈를 충족하고 2년 내 협회가 자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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