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령 가족이 '아내의 맛'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새로운 멤버이자 55세로는 믿기지 않는 초동안 왕언니, 29년 차 배우 김예령이 등장,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아내의 맛’에 처음 입성한 김예령은 두 명의 손자를 둔 할머니라고는 믿기지 않는 외모와 철저한 관리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예령은 배우로도 활동했던 딸 김수현과 전직 국가대표 야구선수이자 메이저리거 윤석민을 사위로 두고 있던 상황. 딸 김수현은 대세 배우인 신혜선의 절친이자 문근영을 닮은 청순한 미모를 지닌 것은 물론 뛰어난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엄마의 냉장고에 반찬을 채워주고,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진수성찬을 차려낸 김수현은 엄마 친구분들이 챙겨갈 음식까지 챙기는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엄마 김예령은 딸 옷을 탐내는 철없는 행동과 애교 있는 말투로 모녀보다는 자매 같은 케미를 자아냈다.
여기에 아들같이 든든한 사위 윤석민은 돌싱인 장모 김예령의 연애를 적극 추천하며 ‘친구 같은 가족’의 표본을 알렸다. 딸 김수현 역시 김예령의 연애를 지지한 가운데 김예령은 남자친구 조건으로 연상은 불가, 연하는 15살까지도 가능하다는 쿨한 연애관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8.7%,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치솟으며 화요일 밤 예능 1위 왕좌를 수성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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