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이버대인 한양사이버대가 다음달 12일(화)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사진)은 “합격 당락을 좌우하는 요소는 자기소개서”라며 “자신의 장점 및 특기사항을 소신 있게 작성하고, 이력과 경력은 빠짐없이 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개인별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실행 계획과 향후 진로, 비전도 구체적으로 작성하라”고 강조했다.
한양사이버대는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 지원도 가능하다. 한양사이버대는 일반전형 외에도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을 마련해 두고 있다. 전 처장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며 “입학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아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형별 장학금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 장학 혜택도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신입생 선발 시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중점적으로 본다. 수능 성적과 내신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판가름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온라인에서 자기소개 및 향후 학업계획(70점)을 작성하고, 간단한 문제를 푸는 방식인 학업수행검사(30점)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학업 열정을 보여준다면 합격할 수 있다.
사이버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관심 학과에서 어떤 교육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미리 확인해 보고 싶다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한 입시상담도 가능하다. 지난 학기 모집부터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톡 상담은 1 대 1로 원하는 시간에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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