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에서 전성우가 엄효섭이 있는 공사장을 찾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박필홍(엄효섭 분)이 사진을 바꿔치기해 이빛채운(진기주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우재희는 황나로가 박필홍(엄효섭 분)과 같이 복역한 사실을 알게 됐다. 우재희는 "황나로, 너 박필홍 알아?"라고 물었다. 황나로(전성우 분)는 "그게 누군데. 나 간다"라며 부인했다. 이만정(김선영 분)은 교도소 의료 봉사 때 만났던 황나로를 떠올렸다. 이만정은 "나 드디어 기억났어"라고 밝혔다. 이에 황나로는 "이모님 날 왜 이렇게 쳐다봤지?"라며 불안해했다.
한편 이빛채운은 이춘석(정재순 분)에게 "그때 엄마가 저 키우게 된 거 사연이 있는 거잖아요"라며 "정말 훔치기라도 한 것처럼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거잖아요"라고 따졌다. 이에 이춘석은 "나도 내 딸 위해서 그랬다"며 말실수를 했다. 우재희는 전날에 받은 박필홍 사진을 이빛채운에게 보여줬다. 하지만 박필홍은 우재희 몰래 사진을 바꿔치기 했었다. 우재희는 박필홍이 교도소에서 복역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황나로는 박필홍이 우재희 근처에 있을 거라고 추측했고,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았다. 황나로는 "누굴 좀 찾으러"라며 공사장에 나타나 극의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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