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활동을 소비자관점에서 생각하고, 제도 개선의 진행 여부를 2년마다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농협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을 구축해 2016년 은행권 최초 신규 인증 이후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으로 인해 농협은행은 2022년까지 2년간 소비자 관계법령 위반으로 시정조치 받는 경우 제재수준이 경감된다.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마크를 대내외 홍보물과 광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소비자보호와 소비자중심경영 원칙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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