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17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저탄소 친환경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공모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광도면 노산리 971 일원에 3630㎡ 부지를 마련해 2025년까지 232억원을 들여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복합기지에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전기 충전소 및 차량정비센터는 물론 수소보트 해양체험장, 수소온실돔, 수소경제 홍보체험관, 주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10월 경상남도·경남테크노파크·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응모해 사업 타당성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통영=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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